경찰·삼성 범죄예방 위해 손잡는다

경찰청과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개발을 위해 '전기통신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출처 삼성뉴스

 

보이스피싱 범행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피해자들이 증가하였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경찰청과 삼성전자가 손을 잡게 되었다.

 

출처 삼성뉴스

 

공공데이터포털 경찰청 보이스피싱 현황 조사 결과만 확인해보더라도 다양한 수법으로 범죄가 일어나고 있으며, 피해 금액 또한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출처 공공데이터포털 경찰청_보이스피싱 현황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찰청은 실제 보이스피싱 사례에서 확보한 최신 범죄 분석 데이터를 삼성에 제공하고,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등 보안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이 개발이 완료되면 보이스피싱 협의가 의심되는 통화에 대해 미리 알림을 받을 수 있게된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가 손잡은 ‘민관협업 과학치안’의 모범사례”라면서,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협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협업 과학치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경찰청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보이스피싱 예방 기술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